2Q17 잠정 실적: 영업이익 6,641억원으로 기대보다 부진

LG전자의 2Q17 잠정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액 14조 5,552억원(+3.9% YoY, -0.7% QoQ), 영업이익 6,641억원(+13.6% YoY, -27.9% QoQ)이다. 당사 추정 매출액 14조 8,195억원, 추정 영업이익 7,245억원에 각각 1.8% 및 8.3% 미달한 수치이다. 시장 기대치는 매출액 15조 673억원, 영업이익 7,698억원이었다.

가전 및 TV 사업 안정화는 매우 긍정적. 결국 추가 개선의 핵심은 스마트폰

1Q17 깜짝 실적으로 높아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는 점은 아쉽다. 보통 계절적 성수기가 2Q 였다는 점에서도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TV와 가전사업의 높아진 안정성은 주목해야 한다. 두 사업부에서 연간 2.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5,000원으로 변경. 2H17 의외로 좋을 수도

LG전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96,000원에서 95,000원으로 소폭하향 한다. 수익 예상 하향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12개월 Forward BPS  0,506
원에 PBR 1.19배(유지. 5년 평균을 20% 할증)을 적용하였다.

2Q 뜻밖의 부진. 2H 뜻밖의 개선.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