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부합 전망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7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NCC/PO부문의 마진 훼손이 일부 존재하였지만,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ABS/PVC/가성소다의 업황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4.9% 증가 전망

동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131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6,631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팜한농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자로 전환될 전망이지만, 기초소재부문은 ABS/PVC/가성소다 업황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 등으로 NCC/PO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정보전자소재/배터리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배터리부문, 수직계열화 구축

작년 하반기 이후 코발트 가격 상승, 고객사(GM 등) 배터리 셀 판가 하락 전망 및 중국과의 경쟁 증가 등으로 동사 배터리부문의 실적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동사는 코발트 가격 상승을 제품 판가에 반영시키고 있다. 또한 동사는 작년 GS이엠의 익산 공장 양극재 관련 유무형 자산 인수(NCM 생산능력 1.5천톤)를 통하여 양극재 내재화 비중을 확대하였으며, 전구체-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배터리 수직계열화를 구축하였다.

ABS가성소다PVC의 콜라보.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