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한국항공우주 - 장기 호재와 단발성 악재의 혼재
- 작성자 :
- 케이프투자증권
- 작성일 :
- 07-21 09:10
- 조회수 :
- 437
올해까진, 크게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2017년 2분기 매출은 7,650억 원(YoY -4.5%), 영업이익은 730억 원(YoY -22.8%) 수준으로 침체 될 것으로 예상.
- 안정된 기체부품 수출 및 원가절감 효과에도 불구하고, 방산비리 이슈 및 수사로 당분간 경영 혼선은 불가피.
-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국방비 확대 계획과 연말 APT사업 수주가능성 등 호재 충분히 남아 있는 상황.
방산비리, 올해 안으로 간단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 관련자 처벌 및 기관 징계까지 1분기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 (주요 혐의: R&D비용 부풀리기/수리온 품질 미흡)
- 단기적으로 부당이득 반환 혹은 수리온 제품 양산 중단, 혹은 개선 명령으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 높음.
- 특히 수리온과 관련된 해외수출 진행 건(총 5,900억원, 연간 수주목표의 약 9%)은 연내 성사 가능성 희박해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는 67,400원으로 하향한다.
- 최근 3년 평균 PER인 30배에서 방산비리로 인한 수사 및 수출가능성 악화를 감안해 프리미엄 없이 목표주가 제시.
- 국내 유일 완제기 제작업체라는 지위는 변함없음. 4분기까지 수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
- 현재 밸류에이션(PER 22.35)가 과거 3년 최저점(PER 21.6배)에 근접한 상태, 국면 전환 시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