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두산중공업 - 강경한 정부 의지 꺾을 수 있을까?
- 작성자 :
- 미래에셋대우
- 작성일 :
- 08-09 08:30
- 조회수 :
- 397
재무연결 호전, 중공업부분 턴어라운드 시작
두산중공업의 2분기 연결실적(재무연결)은 매출액은 YoY 6.3% 3조 8,246억원, 영업이익은 YoY 16.6% 3,059억원(OPM 8.0%), 세전이익은 YoY -31.8% 593억원으로 발표하였다. 개별실적(관리연결)은 매출액이 YoY -2.7% 1조 4,473억원, 영업이익이 YoY -13.7% 626억원(OPM 4.3%), 세전이익은 -444억원으로 적자전환 하였다.
해외수주 기대 크나, 한국 원전이 발목 잡은 형국
동사는 지난 상반기 동안 2.4조원의 수주와 수주잔고 약 19조원 (YoY 11.1%)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국내외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연간 수주 목표를 기존 10조원에서 8조원을 낮췄다. 신한울 3,4호기 수주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하반기 동사는 해외에서 양호한 수주가 기대된다. 하지만 10월 공론화위원회에 의해 신고리 5,6호기 공사 진행여부가 결정이 나는 상황으로 정부의 의지가 강한 만큼 영업실적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