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17 영업이익 2,644억원 전망

CJ제일제당의 3Q17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2,644억원, 대한통운 제외기준 2,002억원(+7.6% YoY)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 대비 주요 실적 개선요인은 식품 부문이다. 1) 가공식품의 매출 및 이익 성장, 2) 정제당 마진 스프레드 개선, 3) Selecta 편입 효과(9월 한달 반영)로 식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94억원 정도 개선될 전망이다.

4Q17부터 이익 증가폭 더욱 커질 것

4Q17부터 동사의 이익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1) 가공식품의 판촉비가 효율화 되면서 의미 있는 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2) 원당투입단가 하락폭이 -10% 수준에서 -30%까지 확대되며, 3) 베트남 양돈과 인도네시아 사료 사업의 시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Selecta도 4분기부터는 3개월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한다.

음식료 업종 Top Pick 관점 유지

이러한 동사의 실적 개선 흐름을 감안하여, CJ제일제당에 대한 음식료 업종 Top Pick 관점을 유지한다. 특히, 가공식품의 판촉 효율화와 원당투입단가 하락 효과는 실적 개선의 가시성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기지개를 펴는 실적.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