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금호석유 -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 작성자 :
- 미래에셋대우
- 작성일 :
- 11-28 08:43
- 조회수 :
- 454
향후 3년간 전 부문 개선 전망
향후 3년간 전 부문 개선 전망: 금호석유의 주력 제품은 09~11년 초 호황을 누린 후 공급 과잉에 진입하였다. 그러나 14년 이후 증설이 제한되면서 17년 합성수지 중 ABS 시황이 개선되었다. 18년에는 합성고무 중 SBR의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15년 이후 신규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18년에는 잉여 설비가 소화되고 글로벌 가동률이80%대 중반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페놀유도체 중 BPA도 16년 이후 증설이 제한적이었고 18년 수요처인 PC 증설이 많아 18/19년 중에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성고무/페놀 유도체 부문의 시황이 개선되면 에너지 부문도 스팀과 전력 판매량이 증가하고 유가가 상승하면 전력 판매 가격이 상승해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SBR, BPA 시황 개선세: 최근 SBR, BPA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 SBR은 Sinopec의10만톤 설비(글로벌 설비 대비 1.5% 규모)가 가동 중단되면서 공급이 타이트해졌다. 동 설비는 18년 3월 중순 재 가동 예정이어서 이후 시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이를 제외하고도 18년부터는 SBR 수급이 타이트해지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어 17년대비 시황이 개선될것으로 예상된다. BPA 역시 최근 일부 생산 차질과 반덤핑 이슈 등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는데 18/19년 의미 있는 증설이 없는 반면 수요처인 PC 증설은 많아 18년 시황이 17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