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KT&G - ‘전자담배’ 수요가 긍정적인 이유
- 작성자 :
- 하나금융투자
- 작성일 :
- 12-07 09:13
- 조회수 :
- 446
‘전자담배’ 기인해 총수요 감소 폭 둔화 추세 전망
3분기 전자담배는 약 4,800만갑 반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총수요 대비 전자담배 점유율은 4.6%로 판단된다. 3분기 전자담배를 포함 한 국내 담배 총수요는 YoY +2.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추석 가수요 감안시 실제 총수요는 YoY -1.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 다. ① 올해 1분기 및 2분기 국내 담배 총수요는 각각 YoY -4.8%, -2.6% 감소했다. 신규수요 창출 기인해 총수요 감소 폭은 둔화되 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② 전자담배 반출량이 MoM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과, ③ KTG 신제품이 11월에 출시된 점 감안시 전자담배 판매 속도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자담배 포함한 총수요 감소폭은 현저히 둔화될 공산이 크다.
전자담배 세금 인상 가정해도, 믹스 개선에 긍정적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인상된 가운데 지방세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1갑을 기준으로 현행 528원인 담배소비세는 897원으로 오르고, 지방교육세는 현행 232원에서 395원으로 인상된다. 관련 세율 인상이 모두 추진되면,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은 2,991원으로 궐련담배의 90% 수준으로 증가한다. 1갑 판가가 4,300 원으로 유지될 경우, ‘아이코스’의 ASP는 궐련담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KTG ‘릴 핏’ ASP는 기존 궐련담배 대비 약 20% 높은 922원으로 추정된다. 전자담배 판매 확대는 KTG 믹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배당주 매력 확산될 시점으로 판단
보유 순현금 및 견조한 영업현금흐름 감안시 향후 배당 여력이 높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주당 배당금이 4천원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내년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및 연말 배당주 매력 확산 감안시 저 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