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현대중공업 - 유상증자와 4분기 적자, 그러나 2018년에 보여줄 모습은 긍정적
- 작성자 :
- 케이프투자증권
- 작성일 :
- 01-02 09:33
- 조회수 :
- 438
4분기에 환손실 및 강재가격 인상분을 일시적으로 반영하면서 적자 발생
- 2017년 매출 실적은 15.38조원, 영업이익 469억원을 예고함에 따라, 4분기에 3,621억원 영업적자가 발생될 예정.
- 강재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약 460억원), 4분기 수주공사 손실(현대중공업 1,030억원, 현대삼호중공업 1,860억원, 현대미포조선 290억원) 등 총 3,640억원의 손실충당금이 발생, 4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될 예정.
- 발생된 손실충당금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 19억원(이익률 0.09%)으로 사실상 BEP를 유지했던 것으로 판단.
2018년도 실적 가이던스, 썩 나쁘진 않다
- 2018년 매출 목표는 13.6조원이나, 수주 목표는 165.63억 달러(YoY +45.07%).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고.
- 환율 및 강재가격 인상효과가 선반영되었고, 선가의 꾸준한 상승기조, 2018년 비용구조는 전체적으로 개선 예정.
- 2018년은 매출 부족으로 BEP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이나, 환율 동향에 따라 조기 흑자가능성 잔존.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160,000원으로 하향한다
- 유상증자(1.3조원)에 따른 희석(22%) 있지만, 재무구조 개선효과(순현금)가 밸류에이션 하락 축소할 것으로 판단.
- 순현금 재무구조라는 점을 감안하여 2018년 추정 BPS 기준 PBR 0.85배를 제시, 밸류에이션은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