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서울반도체 - 성장 키워드는 헤드램프와 베트남
- 작성자 :
- 키움증권
- 작성일 :
- 02-01 08:23
- 조회수 :
- 416
4분기 수익성 부진, 제품 Mix 악화, 환율 영향
4분기 영업이익은 200억원(QoQ -35%, YoY -2%)으로 시장 예상치(260억원)를 하회하며 부진했다. 일반 조명과 TV 부문 매출이 확대된 대신, 고부가인 자동차 및 모바일 부문 비중이 축소되면서 일시적으로 제품 Mix가 악화됐고, 부정적인 환율 영향이 더해졌다. 영업외적으로는 대규모 외환관련손실이 발생해 세전이익이 소폭 적자 전환했다.
다만, 매출액은 2,827억원(QoQ -7%, YoY 17%)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고성장세가 이어졌는데, 북미 스마트폰 고객의 단계적인 OLED 전환 전략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조명이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모바일 부문은 Application 및 고객 다변화 성과가 더해지고 있다. TV 부문은 Wicop을 앞세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4분기에 국내 주요 모바일 고객 대상으로 Flash 분야에 재진입하고, Wicop이 모바일에도 채택되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