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테이퍼링 가시화, 잭슨홀 미팅 주목
- 작성자 :
- 미래에셋증권
- 작성일 :
- 08-20 10:58
- 조회수 :
- 362
[Market Issues] 7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가 목표치를 충족했다고 봤고 일자리가 목표치에 도달할 경우 올해 테이퍼링 개시가 적절하다고 판단. 한편, 세계 3대 항구인 중국 닝보항이 부분적으로 폐쇄되는 등, 델타 변이 확산으로 글로벌 공급망 교란은 계속되는 상황이며, 이에 자동차(중고차) 외에도 좀더 광범위한 인플레 압력이 예상됨. 다만, 중국 경제지표들의 전반적 둔화 양상 속에서 구리와 원유 가격은 각각 4개월, 3개월 최저치로 하락, 공급망 교란에 따른 인플레 상승을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해 줄 것임.
[Strategy] 6월 이후 미국과 신흥국 증시 차별화 선명. 한국 증시는 양자의 중간 수준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반도체 업황 우려와 함께 대규모 외국인 매도 발생, 신흥국 증시 흐름과 비슷해지는 모습. 연준 테이퍼링 국면에서 신흥국, 한국 대비 미국 증시 상대 강세 계속될 전망. 한편, 미국 증시에서는 헬스케어 강세. 델타 변이 확산에 미국 정부가 모더나, 화이자 2차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할 것이라는 소식이 반영됐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