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중장기 방향성을 위한 변동성 장세의 시작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5-22 11:32
- 조회수 :
- 1200
추세의 변곡점에 선 KOSPI
지난주 KOSPI는 주간 기준 7.02%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로 마감했으며 중기적 관점에서 기술적 하락 추세 전환의 경고 신호가 발생했다.
추세 지표인 MACD가 0선을 이탈(분기평균값이 반기평균값 하회)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기술적으로 본격적인 하락 추세 진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원론적인 이야기이다)
과거 중기 추세 지표(MACD)의 전환은 KOSPI의 변곡점을 만들었다.
2002년 이후 KOSPI의 MACD(분기평균값-반기평균값)가 0선을 이탈한 경우는 총 6번 있었다(지난주 제외). 2002년과 2008년의 경우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졌으나 나머지 4번은 해당 신호 발생 시점 1개월내 KOSPI 중기 저점이 형성되었다.
통계적으로 MACD 0선 이탈을 하락 추세의 시작이라고 해석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다만, 동 신호의 발생은 일종의 시장에 대한 경고로서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다. MACD 0선 이탈 이후 KOSPI의 경로는 대략 1개월 정도의 기간 조정 이후 결정되었으며 조정 기간 동안 KOSPI는 높은 변동성을 동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