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미국의 정책 기대 생길 여지 높아졌다고 판단. 숏커버링 랠리 기대

다음주 예정된 FOMC(1일)와 ECB 및 BOE(2일)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글로벌증시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과 주요국의 경기 부진우려,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최근 조정으로 선반영된 가운데 정책 대응 기대가 생길 수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증시 조정은 지난 7월초 ECB와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끝으로 정책 모멘텀이 소멸된 이후 나타났다(지난 9일 발간된 전략자료 “정책 모멘텀 소멸 이후 리스크만 남았다”). ESM의 은행면허 부과 가능성 언급, 드라기 총재의 시장친화적 발언 등은 정치인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임을 반증한다. VKOSPI가 20%대까지 상승한 가운데 국내증시의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라면 1) 풋매도 2) 풋 비율 스프레드 3) 숏스트래들 등의 변동성 감소 및 지수 반등에 베팅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