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늦은 더위(summer rally)’가 시작되었다
- 작성자 :
- 한화증권
- 작성일 :
- 07-30 13:09
- 조회수 :
- 523
낙동강벨트(belt)를 지켜내다
또 한번 방어선을 지켜냈다. 가치(Value)의 구간까지 내어 줄 뻔 했던 상황에서 나온 반등이라 더 극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시장참여자들에게서 진지사수(陣地死守)에 대한 안도와 환호성은 들려 오지 않는다. 그만큼 모두 지쳐 있고 여전히 두렵다. 이러다 또 밀리는 것일까?
우리는 이미 지난 주에 1,830~1,770pt대의 구간이 가치(Value)의 구간이라는 진단을 내려 놓았다. KOSPI가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내몰린 경우는 2007년 이후 역사적으로 두 번 있었다. 한 번은 리먼의 파산사태(2008년)였고, 또 한 번은 2011년의 유로존 재정위기였는데, 이런 가치(Value)의 구간에서의 성적이 1승1패였음은 모두가 주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