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및 결론

8월 증시는 29일 기준으로 전월대비 2.47% 증가한 1,928.5pt를 기록, 최소 1,848.7pt에서 최대 1,957.9pt 구간에서 초반에 상승세를 보이다 조정을 받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더불어 유로존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회복되면서 8월 중반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8월 중반 이후 투자주체별 차익실현 현상으로 인해 증시는 조정장세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상승폭이 컸던 대형주가 하향을 주도했고, 기존에 소외되었던 중소형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 현재 9월 중 미국과 유로존 정책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향후 변동성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이벤트에 대해 긍정적 시나리오와 부정적 시나리오를 가정해 볼 수 있지만, 아직 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이 받쳐주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9월 이벤트 종료 이후 증시는 회귀가능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9월 증시는 전월과 비슷하게 상승모습과 더불어 조정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전월과 마찬가지로 가격등락 및 변동성이 작은 종목이나 실적이 견조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