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털 개선 확인 이전까지 박스권 흐름 전망. 변동성 매도 전략 유효

지난 14일 연준의 QE3 발표로 갭상승 출발한 이후 국내증시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14일 시가(265.00P) 기준으로 7거래일 동안 KOSPI200선물의 등락 범위는 -
1.23~1.15%(261.75~268.05P) 사이에 불과했다. ECB와 FED의 연속적인 정책 대응
이 이미 지수 수준에 반영된 가운데, 펀더멘털 회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간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끌 주요 모멘텀 중 하나
는 (지금까지 양호했던) 주택지표가 아닌 미국의 제조업 관련 경제지표의 개선이라고
생각한다. 1) 중국의 경기 회복 또는 경기 부양책 2) 은행동맹 등과 같은 유럽의 시스템
개선 노력 등도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당장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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