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가 증시 상승을 제한하고 있음. 실제 지난주 미국의 10 월 ISM
제조업지수, 고용지표 모두 시장 예상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 발표했음에도 S&P500 지수 흐름은
지지부진한 상황. 증시 이외에도 자금흐름, 기업 투자 등에서도 미국에서 다소 보수적인 흐름
관찰되고 있음
우선 국내 외국인 국적별 매매 흐름을 보면 지난 10 월 미국계 자금이 1 조 4180 억원 대규모
유출됨. 규모로는 2008 년 10 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금액. 현재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중국
경기 반등 등 펀더멘털 개선 상황에서 과거 위기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자금 유출이 일어났다는
점은 그만큼 미국이 재정절벽 이슈 앞두고 보수적인 투자 성향 나타나고 있는 점 말해 줌.
이러한 점은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뮤추얼 펀드(주식형) 투자 역시 계속 유출되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음. 반면 채권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 중. 미국 10 년만기 국채수익률 흐름도
유럽위기 진정과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수익률 하락에도 불구, 의미 있는 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

market_121108_mira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