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디커플링은 지속되지 않는다 [2월 주식시장 전망]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1-30 09:20
- 조회수 :
- 543
2월 코스피 밴드 : 1,920 ~ 2,030
1월 나타난 글로벌 증시와 코스피의 디커플링은 2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점차 해소
되어 갈 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 매도 공세가 진정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1월 외국인 매도는 뱅가드 물량, 외국인 차익잔고, 주도주(삼성전자, 현대차) 성장
에 대한 비관이 맞물리면서 가속된 바 있다. 뱅가드 펀드의 한국물 축소는 6월말
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기대했던 대체 펀드의 매수세가 부족하지만 뱅가드 물량
자체가 시장을 흔들 대형 악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1월 외국인의 채널별
순매도를 보더라도 뱅가드 청산(프로그램 비차익 형태로 추정)의 영향력 보다는
차익순매도 및 비프로그램 매도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1월 외국인 매도압력을 높였던 변수 중 차익잔고 청산 부담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 12월 이후 1.2조 차익잔고 중 남아있는 물량은 2천억 내외로 추정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