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2월 만기 – 긍정적 요인에 주목 (수급의 스프링 효과가 기대되는 종목)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2-12 10:59
- 조회수 :
- 542
물량 부담 크지 않아. 원/달러 선물과 KOSPI 선물 외국인 매매 주시
2월 옵션 만기의 시장 영향은 중립 이상으로 예상된다.
12월 동시 만기 이후 유입된 차익 물량 대부분이 1월 만기 이후 청산되었기 때문
이다. 12월 동시 만기 이후 1월 만기까지 유입된 차익 순매수는 1조 8천억원 수준
이었는데 1월 만기 이후 2조원 가량의 차익 순매도가 진행되며 대부분 청산된 것
으로 추정되는 바 2월 옵션 만기의 시장 영향은 중립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주체별 보면 1월 만기 이후 외국인의 차익 청산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외국
인은 1월 옵션 만기 이후 1조 5천 7백억원의 차익 물량을 내놓았는데 이는 12월 만
기 이후 유입된 1조 1천 백억원보다 4천 5백억원이 많은 금액으로 추가적인 외국
인 차익 물량 출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그림 1)
그러나 외환 시장과 지수 선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포지션으로 판단해 볼 때 차익
순매도 전환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외국인의 원달러 환율 누적 순매수 포지
션과 지수 선물 투기적 매도 포지션이 임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국내 기관의 경우 금융 투자 정도가 2월 만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규모가
2천 5백억원 수준에 그쳐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