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단기적으로 글로벌 증시와 역차별화 완화됐지만 60일선 돌파 후 기간조정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도 이 말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독일 출신의 실천적 경제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에른스트 슈마허도 그의 역작 “작은 것
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iful)”에서 작은 것에 의한 진정한 발전을 역설한 바 있다. 최
근과 같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감한 시장상황에서는 공룡(대형주)은 힘들어하지만 개
미(소형주)는 건재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들의 매매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수급상황이 위축된 상태에서
기댈 것은 외국인들의 순매수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택 시장과 소비자 물
가, 제조업 관련 지표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 중반에
있을 지난달 Fed의 FOMC 회의록 공개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위원들의 발언 수위가 시
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m130219_dw.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