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외국인 스탠스 변화 – 2월 만기 이후 선물시장에서 순매수 전환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2-21 09:14
- 조회수 :
- 552
전일 KOSPI는 1.95% 상승한 2,024.64p에 마감했다. 2,000선을 회복한 KOSPI의 추
가 상승 가능성을 외국인 매매 동향을 중심으로 점검해 보았다.
1)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5,830억원, 선물 시장에서 9,134계약을 순매수하며
KOSPI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수는 시장 베이시스 상
승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차익 매수가 유발되며 지수 상승의 선순환 구도
로 이어졌다.
2) 외국인 선물 매매는 KOSPI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단 1
월 만기 이후 진행된 외국인 선물 매도는 일단락 된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기준 2월 옵션 만기 이후 외국인 선물 매매는 순매수로 전환되었다. 외국인
의 추가적인 선물 매수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 여력은 12
월 동시 만기 수준까지 회복하는 수준인 11,087계약으로 추정된다.
3) 전일 미결제약정은 13,110계약 증가했다. 외국인 선물 매수의 상당 부분은
신규 매수로 추정된다. 전일 유입된 차익 매수는 시장 베이시스가 0.28p 수
준(평균 약정가 267.36p. 거래세와 기타비용 0.952p)까지 하락해야 출회될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 추가 선물 매수 여력을 고려할 경우, 3월 만기 이전
차익 물량의 급격한 출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결국 외국인의 선물 매매 유입과 그에 따른 차익 매수는 당분간 KOSPI 수급에 긍정
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바 KOSPI에 우호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