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금리와 배당수익률
미국 경제지표가 천천히 회복 신호를 보냄에 따라 채권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경
기가 살아나 채권 금리가 올라가는 것이니 좋은 것 아니냐는 시각도 많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유동성의 혜택을 누린 것은 주식시장도 마
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초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은 실적 추정치 개선 없이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
에 힘입어 올라왔다. 미국시장의 12MF PER은 연초에 12.8배에 불과했으나 5월 중
순엔 14.6배로 상승했다. 이익보다 주가가 훨씬 빨리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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