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기술적 반등, 그러나 상승 동력 부재는 여전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6-10 08:48
- 조회수 :
- 500
기술적 반등 예상
지난 주 KOSPI는 3.86% 하락했다. 주간 수익률 기준으로는 3.87% 하락했던 4월 첫째주에 이어 2013년 들어 두 번째로 낙폭이 컸다. 하락폭은 비슷하지만 지난 주 하락은 4월 첫째주와 몇 가지 차이점이 있어 연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우선 KOSPI의 하락폭은 비슷하지만, KOSPI(벤치마크) 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업종의 수는 4월이 더 많다. 이는 이번 조정이 전기전자와 같은 특정업종의 하락에 의해 주도되었음을 시사한다. 4월 조정 당시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화학 등 엔화 약세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이 큰 업종들이 KOSPI 대비 낙폭이 컸다. 반면 지난 주 하락장에서는 최근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4월 하락을 주도했던 이들 업종들이 오히려 KOSPI 대비 초과 수익을 거두었다. 엔화의 강세 반전이 당분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4월과 같이 자동차, 조선, 철강, 화학 등의 업종이 KOSPI의 추가하락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본의 엔 약세 정책에 대한 신뢰는 손상되었다. 지난 주 아베 일본 총리가 ‘세 번째 화살’이라고 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음에도 추가적인 엔화 약세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는 11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지만, 엔화를 다시 약세로 전환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지난 주 KOSPI는 3.86% 하락했다. 주간 수익률 기준으로는 3.87% 하락했던 4월 첫째주에 이어 2013년 들어 두 번째로 낙폭이 컸다. 하락폭은 비슷하지만 지난 주 하락은 4월 첫째주와 몇 가지 차이점이 있어 연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우선 KOSPI의 하락폭은 비슷하지만, KOSPI(벤치마크) 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업종의 수는 4월이 더 많다. 이는 이번 조정이 전기전자와 같은 특정업종의 하락에 의해 주도되었음을 시사한다. 4월 조정 당시에는 자동차, 조선, 철강, 화학 등 엔화 약세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이 큰 업종들이 KOSPI 대비 낙폭이 컸다. 반면 지난 주 하락장에서는 최근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4월 하락을 주도했던 이들 업종들이 오히려 KOSPI 대비 초과 수익을 거두었다. 엔화의 강세 반전이 당분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4월과 같이 자동차, 조선, 철강, 화학 등의 업종이 KOSPI의 추가하락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본의 엔 약세 정책에 대한 신뢰는 손상되었다. 지난 주 아베 일본 총리가 ‘세 번째 화살’이라고 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음에도 추가적인 엔화 약세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는 11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지만, 엔화를 다시 약세로 전환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