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 월 실물지표, 경기 부진 지속
지난 6월 9일 발표된 중국 5월 실물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공급대비 수요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재고 조정 지연으로 경기 부진 모습을 이어갔다. 이는 [그림 1]과 같이
중국 명목수요 증가율 대비 명목공급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향후 2~3개월 정도
재고 조정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고, 늦어도 3/4분기에는 생산 증가율이
반등할 수 있다는 판단인데, 이를 뒷받침해줄 만한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고 있진
않다.
이와 같이 경기 판단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실물 경제지표만으로는 부족하고, 발표
시기도 늦기 때문에 ‘커창지수(克强指数, Li keqiang index)’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
다. ’커창지수’는 2007년 중국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처음 언급한 3가지 지표(전
력사용량, 은행대출, 철로화물 운송량)로 최근 중국 경제지표의 변동성이 확대되
면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130614_ds.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