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에 대한 기대
금주 채권금리는 정부의 시장 안정 조치를 계기로 급등세에서 벗어나 진정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지난 23일(일) 발표된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외화유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임시대책 수준
에 머물렀으나, 오히려 선제성을 앞세운 과잉 대책이 시장 불안심리를 자극시킬 수 있고, 금융불안의 실물 전
이 가능성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본다.
또한 정부의 발빠른 대응과 함께 향후 전개되는 상황에 맞는 대책 마련을 약속하였다는 점은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 진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단 7월 예정된 장기채권 발행물량 축소와 바이백 시행 등은 채권시장 안정을 유도할 전망이며, 채권시장
이외에는 모니터링 이후 필요 시 대응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나온 상황이므로 전반적인 금융시장 안정은
채권시장을 위시하여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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