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또 다른 트라우마: 포르투갈과 이집트 문제
- 작성자 :
- 동양증권
- 작성일 :
- 07-04 08:31
- 조회수 :
- 466
또 다른 트라우마(1): 포르투갈의 외무장관 사임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 확산→ 유럽위기(?)
포르투갈은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이 사퇴하면서 정치적 불안 확산. 외무장관은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당 총수기 때문에 국민당이 연립정부를 탈퇴할 경우 현재 여당인 연립정부는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함포르투갈의 CDS프리미엄은 6월 초 대비 180bp 이상 급등하면서 500bp를 상회. 10년물 국채금리도 7.8%로 연중 최
고 수준을 기록. 한편 포르투갈의 총 대외부채는 1,715억 달러. 이중 82% 정도를 유럽은행들이 차지. 특히 포르투갈의
총 대외 부채 중 43%(734억달러)는 스페인 은행들이 차지하고 있음
또 다른 트라우마(2): 이집트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 확산→ MENA 사태(쟈스민 혁명?)
이집트에서도 정치적 불안이 크게 불거짐. 현재 이집트의 CDS프리미엄은 925bp로 MENA 지역의 정정불안이 극심했던 2011년 초 고점(450bp)을 크게 상회
MENA지역의 정정 불안은 국제 유가 상승과 연결될 여지가 많음. 특히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들은 원유수입 의존
도(해당국의 원유수입금액/GDP*100)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원유 공급 쇼크 발생 시 경제 및 증시에 주는 충격이 (선
진국 대비)상대적으로 컸다는 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