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최근 흐름은 반등 구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하락하는 것도 아닌 다소 어정쩡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
다. QE 축소에 대한 직접적인 충격이나 중국의 단기 금융시장 우려, 유로존 우려 같이 한동안 주변을 시끄럽게 만들었던
소재들은 어느정도 반영이 되었지만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
펀더멘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구간인 만큼 중국 경제지표에 당분간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보다 깐깐해 지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
과거 경험을 보게 되면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는 유동성이 향하는 자산의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나지만 반
대로 QE 종료 국면 등을 보게 되면 일부 자산들만 상승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남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 선호도 수위에 따라 자산을 선택하는 기준이 완화되거나 강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움직임은 이미 양적완화 종료 시점을 대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글로벌 유동성의
향방은 견조한 펀더멘털이 뒷받침 되는 자산으로 향하게 될 듯

130710_dy.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