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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샌드위치 속 한국, 그러나 버릴 카드가 아니다

작성자 :
KDB대우증권
작성일 :
07-16 08:48
조회수 :
454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한국 수출 기업들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세 나라의 수출 경쟁
력을 비교해 보았다. UN에서 발표하는 무역특화지수(Trade Specialization Index)를 보면
중국은 여전히 노동력 집중 산업이나 낮은 기술력을 요하는 산업에서는 경쟁력이 높지만,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에서는 아직 수입의존도가 높다. 경쟁력이 개선되는 속도
도 2010년 이후 정체되어 있다.
한국은 고 기술력 필요 산업에서 미국, 일본, 중국보다 높은 수출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특
히 일본과는 2012년에 다시 격차를 벌렸다.
관건은 강화된 일본의 엔화 약세 환경이 얼마나 일본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을 지의 여부이다. 업종별로 보면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마진율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올
해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대수를 보면 미국 차 메이커들에 비해 부진했다(미국 기업 10.5%
증가, 일본 기업6.0% 증가). 엔화 약세의 도움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IT 업종의 경우도 기술력 자체가 뒤처져 올해 1분기 및 2분기 마진율이 부진했다. 3
분기에도 영업마진율이 2~4%에 그칠 전망이다.

 

 

 

130716_kdb.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