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뷰를 유지한다. 추가 상승을 열어두되 종목 선택은 깐깐해 질 것으로 본다.
KOSPI가 점차 상승할수록 이제 중, 대형주 내 옥석 가리기의 진행 강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기술적 분석의 지표들이 1,950p 내외를 저항 수준으로 보는데
필자도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에 대해 이전의 보고서에서 20일 이격도의 패닉 이
후 전개 방향과 저점대비 대형주들의 평균 상승률을 언급한 바 있다.
물론 Valuation 상으로는 여전히 부담이 없는 국면이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장기 Devaluation
현상을 감안해 볼 때 단기적으로 Valuation 상 의미 있는 고점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 그저 현 수준은 극단적 저 평가 국면에서 탈피했다는 정도의 해석이 가능하
다.
Technical의 부담이 다가오고 있지만 Valuation 상 부담이 적다는 측면에서 시장의 추
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상승
한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이 커질 수 있는 국면이어서 종목별로는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지난 주 언급한 대형주 내에서의 옥석가리기와도 무관하지 않은
데 이제 수익률 관점에 집중된 것보다는 수익률과 리스크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 국면으
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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