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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주식시장 키워드는 경기모멘텀에 따른 ‘차별화’

작성자 :
대신증권
작성일 :
08-07 08:37
조회수 :
488

유동성에 의존하던 장세에서 경기를 반영하는 ‘매크로 장세’로 변화
G3(미국, 중국, 유로존)의 주가 방향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과 유로존은 2012년 하반기 이후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중국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그림 1). 미국과 유로존 그리고 중국의 서로 다른 주가 흐름은 서로 다른 경기모멘텀을 반영한 결과다. 세 지역의 OECD 경기선행지수 흐름은 주가의 흐름과 아주 닮아있다(그림 2).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에서도 세 지역의 경기모멘텀 차이는 뚜렷하다.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ISM 혹은 PMI)들의 개선세는 강하게 나타나는 반면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은 미미한 수준이다.
증시가 경기모멘텀을 차이를 반영해 차별화 되는 현상은 점차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 동안에는 주요국 통화정책에 따른 유동성에 시장의 관심이 크게 모아졌지만, 지난 5월과 6월 ‘버냉키 쇼크’를 겪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경기문제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정책 유동성은 경기상황을 반영해 부차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라는 점을 시장은 ‘버냉키 쇼크’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다. 경기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오로지 유동성에만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점차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주면서 향후 주식시장은 경제지표의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매크로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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