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Chartist’s 작전 타임 : 숫자가 아닌 동물적 감각(Animal Spirits) 필요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8-20 08:52
- 조회수 :
- 713
삼성전자 약세가 불러 온 종목 장세
KOSPI가 6월 25일 저점 대비 150p(8.4%) 상승하는 동안 KOSPI100 종목 중 저
점 대비 20%이상 상승한 종목은 20개나 된다. 특히 현대상선(+122.1%), 롯데케
미칼(+49.8%), 효성(+42.0%)은 지난 2개월 동안 40%이상 상승했다.
6월 이후 시작된 KOSPI 종목 장세의 결정적 트리거는 삼성전자였다.
4월부터 약화되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상대 가격(주도력)는 6월 들어 기술적 지
지선을 이탈하며 본격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2011년 하반기 이후 이어져 온 삼
성전자에 대한 숭배가 무너진 것이다(그림 1).
삼성전자 주도력에 대한 믿음 약화는 지나친 비관에 휩싸였던 종목들의 반전을
이끌었는데 연초 이후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선봉에 나섰다(그림 2).
1) 삼성전자 쏠림 해소에 따른 수급 반작용과 2) 자산 가치(P/B)가 싸다는 매력
3) 낙폭 과대에 따른 평균화 과정이 이들 종목을 밀어 올리고 있지만 숫자(이익)
로 보면 이들 종목이 추세적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은 낮다.
8월 중순 이후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접근은 1) 평균화 과정이 상당 부분 진행
된 종목에 대해서는 차익 실현 고려 2) 평균화가 예상되는 종목은 비중 확대를
고려하는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본 자료에서는 KOSPI100 종목을 대상으
로 평균화 수준을 기술적으로 분석해 종목별 투자 매력도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