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2가지 시장 불안 요인 점검: 신흥국 위기, 국채금리 상승
- 작성자 :
- 투자전략
- 작성일 :
- 08-21 08:42
- 조회수 :
- 471
인도, 인도네시아 증시 급락 및 환율 급등
최근 QE 축소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등 펀더멘탈이 취약한 일부 신흥국에
선 외자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환율이 급락하고 증시가 폭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의 공통점은 쌍둥이 적자(경상적자 및 재정적자)를 겪고 있어 외자 유출에 취
약하고, 인플레 압력도 높아 환율 약세 기대로 외자가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 증시는 19일, 20일 양일간 급락했는데, QE 축소 우려와 함께 2분기 경상적자 확대
(1Q -2.4%→2Q -4.4%)가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인도네시아 증시가 급락
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후 브릭스 국가들의 증시와 비교해보면 펀더멘탈 악화에 따른
차익실현 정도로 봐야지 금융위기 우려를 반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환율 약세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외자 이탈로 인도 증시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도 증시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브라질 등 다른 BRICs 국가들의 주가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