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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아시아 위기설을 판단하기 위한 네 가지 시각

작성자 :
동양증권
작성일 :
08-22 08:46
조회수 :
508

아시아 금융시장 위기설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네 가지 시각
 첫째, 왜 FRB가 QE3를 축소하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음. 본질적으로 미국 경기가 FRB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회복할
수 있다는 시그널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 즉 QE3 축소가 미국 펀더멘탈 회복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점이 중요함
 둘째, FRB가 QE3 축소를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유효. 미국 경제구조와 주요 기업 매출
구조를 보면 수출과 해외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따라서 신흥국 금융시장에서 유동성의 급격한 유출
로 인한 경기 경착륙은 미국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안됨
 셋째,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직전 상당히 장기간 동안 막대한 규모의 단기성자금(핫머니)가 유입됐음. 그러나 최근에
는 오히려 단기성자금이 신흥아시아에서 2년 연속 순유출. 단기성자금이 많이 유입된 인도, 인도네시아와 반대로 유출
된 한국, 대만 등을 동일한 선상에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한편 한국의 경우는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모두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
 넷째,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 구조의 건전성이 높아졌다는 특징도 기억할 필요가 있음. 대부분 아시아 국가들의 총
외채와 단기외채 부담은 과거 외환위기 직전 국면보다 낮아졌고, 크게 개선. 다만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경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과거 외환위기 직전 국면보다 커졌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결론적으로 위의 네 가지 시각을 조합해 보면, 미국 경기의 자생력은 높아지고 있다는 점, 양적완화가 점진적으로 축소
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신흥아시아 국가에 핫머니라고 불리는 단기성자금이 차별적으로 유입됐다는 점을 감안 시 모든
신흥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무차별적으로 유동성이 유출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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