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장 동향 및 전망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9월 Tapering 실시가 확실시되면서 8월말 하락했던 금리가 다시 3%대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다만 국고채 3년물 금리는 금요일 장중 3.04%까지 상승했으나 막판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3%선의 강한 저항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 증가가 예상보다 저조해 금요일 미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한 점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주 미국의 ISM제조업, 비제조업 지수가 양호하게 발표되었고 Beige Book에서도 완만하고 점진적인 속도의 경기 확장세를 언급했다. 김중수 총재도 간담회에서 9월 Tapering실시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혀 약세 분위기가 강화되었다. 금리 상승과 함께 크레딧 스프레드는 다시 소폭 확대되었다. 한동안 절대금리 메리트와 회사채 발행금액 감소 등의 원인으로 축소되었던 크레딧 스프레드는 지표 금리 급등과 회사채 발행금액 증가 등으로 약세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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