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대형주 내 쏠림현상 완화에 초점
- 작성자 :
- 우리투자증권
- 작성일 :
- 06-12 10:34
- 조회수 :
- 519
원화 강세 < 글로벌 유동성과 펀더멘탈 모멘텀
단기적으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각국의 통화정책기조를 감안하면 향후 원화강세의 점진적인 속도조절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ECB는 디플레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 인하와 마이너스 예금금리, 선별적 LTRO 시행 등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전격적인 통화완화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추가적으로 ABS 매입 준비작업 시사와 미국의 QE와 같은 광범위한 자산매입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어서, 환율측면에서 미국의 단계적인 Tapering 종료와 맞물려 구조적인 달러화 강세의 배경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원화 강세에 따른 심리적 굴곡에 주춤하기보다는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1,2차 LTRO 시행 당시인 2011년 12월 ~ 2012년 2월 동안 국내 유입된 유럽계 자금은 약 5조원으로 전체 외국인 매수대금의 약 48.3%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