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그녀가 변하면 환율도 변한다
금리 인하에도 8월 달러/원 상승은 제한적
1,040원대 초반에서 고점 확인 후 달러 매수 심리는 다소 약화되었으나 금통위 경계심으로 하단 지지력이 유지되었던 달러/원 환율은 지난 14일 막상 금통위에서 25bp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자 장 중 한 때 1,020.70원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그 동안 금리인하 기대감이 환율에 선반영 되어있었고, 인하 폭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데다 향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그널이 없었던 실망감 때문이었다. 금통위 이후 달러/원은 상승 재료가 소진됨에 따라 환율상승 기대로 쌓였던 매수물량이 손절매되면서 추가 하락세가 이어져 1,015.5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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