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매수압력 > 매도압력
- 작성자 :
- 키움증권
- 작성일 :
- 04-07 10:57
- 조회수 :
- 565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흐름 지속 되겠지만…
KOSPI는 어느덧 기존 박스권 상단에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MSCI Asia exJapan 대비 MSCI KOREA 시가총액 비중은 14.8%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도를 가늠할 수 있는 Gold/Copper 비율이 0.2배로 싸이클 평균 대비 높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구리에 대한 투기적 Short Position이 청산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수급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최근 나타나고 있는 국내 주식형 펀드로부터의 자금이탈 흐름은 KOSPI가 전고점을 돌파하며, 향후 기대수익률에 대한 적응적 기대가 형성되기 전까지 지속될 것이다. 다만 국내 Active Fund 내 주식비중이 96.4%에 그치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를 둘러싼 수급환경은 매도압력보다는 매수압력이 큰 상황으로 판단된다.
경기 반등 가능성 확대되며 상승마감
뉴욕증시는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이 소프트패치 국면에 따른 것으로 분석, 상승 마감했다. 3월 ISM 비제조업지수는 56.5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였으나, Markit의 서비스PMI 확정치는 59.2로 전월 및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한편 이날 더들리 뉴욕 연은총재는 금리인상 시기는 불확실하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는 혹한 등 일시적 요인 등에 따른 것으로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Easter Monday로 휴장했다. 그리스가 IMF로부터의 채무 4.5억유로를 예정된 시한인 9일까지 모두 갚기로 결정하며, 디폴트 우려가 완화됐다. 다만 오는 14일까지 14억유로 단기국채 상환 만기일이 도래함으로 디폴트 리스크는 상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