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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그리스 국가부채와 자금조달 시나리오

작성자 :
대신증권
작성일 :
05-13 10:40
조회수 :
562

그리스 시나리오: 진전되는 협상

 

그리스와 채권단간 협상이 또 다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진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스의 달라진 협상 태도에 채권단이 우호적으로 반응했다. 협상의 진전으로 그리스의 유일한 유동성 공급처인 ECB의 긴급유동성 지원이 지속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또한 우려와 달리 12일 예정된 7.5억유로의 IMF 채무를 상환함으로써 채무불이행 우려도 3주의 시간을 벌게 되었다.

 

그리스 국가부채 규모, 만기 구조 : 3,155억유로를 40년에 나눠 갚는 구조
  
그리스 국가부채의 61.7%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유로존정부이다(EFSF, GLF에 국가별 출자 또는 대출). 다음으로 ECB가 8.6%, IMF가 7.7%를 보유해 트로이카가 보유한 비율이 78%(2,460억유로)에 이른다. 1차, 2차 구제금융을 통한 자금지원의 결과이다.
 
3,155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국가부채는 40년에 걸쳐 매년 평균 70억유로씩 갚아 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그림2]. 2022년까지 IMF와 ECB에 대한 부채를 상환하게 되고, 이후로는 유로존 국가에 대한 부채(EFSF, GLF)를 30년간 장기에 걸쳐 상환하는 구조이다. 2015년 상환규모가 큰 것은 1년미만의 그리스 단기국채 물량이 110억유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물량은 신규 발행을 통해 롤오버되고 있다. 단기국채 발행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그리스 정부는 ECB에 은행의 90억유로의 국채매입 한도를 증액 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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