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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원래 주가와 금리는 사이가 나쁘지 않다. 다만...

작성자 :
유안타증권
작성일 :
05-14 10:34
조회수 :
514

금리의 급등으로부터 유발 된 조정
 
연초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진행해 오던 국내 증시가 4월 말부터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전일 KOSPI 가 비교적 큰 폭(+0.83%)의 반등을 나타내며 다소 안도감을 준 것은 사실이나 지난 4월 24일 장 중 2,189pt 까지 상승했던 KOSPI 는 장 중 저점을 기준으로 -5.6%까지 단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OSDAQ 또한 장중 저점과 고점을 기준으로 -9% 대의 조정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면 지속된 상승 랠리에 따른 부담과 KOSDAQ 특정 종목의 이슈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친 것은 사실이지만, 전적으로 그 영향이라고 해석하기는 힘들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단순히 국내 증시 내부적 이슈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선진 주요국의 금리가 4월 말부터 급반등 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의 변화에 대한 우려가 형성되었다는 것이 보다 본질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최근까지의 증시 상승이 펀더멘털 보다는 유동성에 의한, 즉, 유동성 장세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에서 금리의 빠른 상승이 나타나자 불안감이 형성되며 차익 실현의 빌미로 작용했다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금리가 빠르게 상승했던 원인은?
 
그런데 이번에 나타나고 있는 금리의 상승을 부정적인 맥락에서만 이해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일단 금리 상승의 원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적어도 그리스 문제의 재부각이나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들이 형성된 것은 사실이지만 실상 금리 상승 시점에 있어 해당 이슈들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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