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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알리바바 한국관 오픈, 우려보다는 기대

작성자 :
이베스트투자증권
작성일 :
05-20 10:45
조회수 :
526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최대이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B2C 사이트인 티몰(Tmall)에 한국관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는‘중국 안에 명동이 생겼다’라는 말로 평가 받으며 현재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화장품은 물론 식품판매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일각에서는 알리바바가 한국에 진출했을 때에 대한 시장잠식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먼저, 티몰에 한국관을 오픈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류’에 따른 중국 관광객의 수요를 흡수하고자 하는데 있다. 실제로 알리바바의 해외진출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미보다는 중국인들의 해외쇼핑에서 활용되는 수단이 알리바바가 되고자 하고 있다.
 
두 번째로 현재 마윈회장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시장은 한국이 아니라 인도다. 알리바바의 직진출보다는 인도 현지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한 지분참여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재 마윈회장은 인도 3대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스냅딜에 1조원 대의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알리바바 그룹의 B2C 사이트인 티몰의 한국관 개통은 ①소비재 업체에게 가장 우호적이다. 과거 화장품에만 국한되었던 중국수요를 유아용품, 그리고 식품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②중국 관광객의 한국유입 감소와 별개로 한국상품의 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즉, 향후 관광객 유입감소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알리바바의 한국진출을 우려하기보다는 중국 네티즌에게 한국 제품에 대한 노출도 증가를 기대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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