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유럽 GDP 성장률, 성장세의 재확인
- 작성자 :
- 이베스트투자증권
- 작성일 :
- 06-10 10:53
- 조회수 :
- 603
유럽 GDP 성장률, 성장세의 재확인
유로권 GDP성장률이 전기대비 0.4%, 전년동기대비 1.0%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에 발표된 잠정치 수치와 일치하고 시장의 기대와도 일치한다.
최근 주요 선진국의 경제지표 변화를 살펴보면 통화정책의 기간에 따라서 성장률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은 2014년 10월 QE 종료 이후 경기 정체기를 겪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0.7%를 기록했다. 비록 민간고용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LMCI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과거 미국의 QE3와 같이 일본은 QE의 안정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1분기 일본 GDP는 전기비 연율로 3.9% 성장했다. 특히 민간기업의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추가적으로 일본 노동자현금수입의 전년대비 증가율이 0.9% 상승하며 성장추세에 안착함에 따라 미래의 성장동력도 강해지는 모습이다.
유로권은 통화정책 초기이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도 근원 CPI가 상승추세로 전환하면서 GDP역시 안정권에 들어섰다. 하지만 성장이 크게 증가하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최근 주요 선진국의 성장을 결정한 것은 통화완화 정도이다. 금융위기 이후 아직까지는 통화정책 이외의 경제모멘텀이 큰 힘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금통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의 변화들이 한국은행을 압박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