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리스크 관리를 시작하기에 아직은 이른 시점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6-29 11:02
- 조회수 :
- 513
15년 상반기 크레딧 스프레드 U자형 패턴
- 상반기 크레딧 스프레드는 U자형 패턴을 나타낸 가운데 3bp가량 축소
- 크레딧 채권은 1분기에는 수급호조에 힘입어 강세 나타낸 반면 2분기에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금리 변동성 심화, 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약세 전환
이슈 1: 안심전환대출 MBS 발행
- 2015년 31.7조원의 안심전환대출 MBS가 발행되는 과정에서 은행권 채권 보유 비중이 증가했으며, 이는 크레딧 채권 수급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
- 은행권 MBS 의무보유기간인 1년 이후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된 MBS의 매도 물량 늘어날 전망
- 예상보다 MBS 입찰은 무난하게 진행되면서 장기물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하지만은행들은 선경쟁 방식으로 시장에 매각된 MBS 물량만큼 추가적으로 MBS를 매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향후 콜옵션이 붙어있지 않은 3년 이하 만기의 MBS에 매수세 집중될 전망
이슈 2: 신용등급 조정 속도 가속화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등급하향 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도는 심화. 등급 상승 대비 등급 하락 비율은 2010년 0.5배에서 2015년 상반기 5.6배로 상승. 특히 AA급의 등급 하락 강도 심화
- 등급 하락의 원인은 재무안정성 저하, 지배구조 변화, 모회사의 지원의지 약화 등으로 다양했으며, 자체신용도 도입이 예정되었던 점이 등급 하락 심화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판단됨
- 아직까지는 등급 조정이 마무리 된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향후 투자대상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
15년 하반기 크레딧 스프레드 전망 및 투자전략
- 크레딧 스프레드는 3분기 MBS 매입 부담 감소 등으로 소폭 축소될 전망이나, 4분기 미 금리 인상 압력 증가에 따라 점진적으로 스프레드 확대될 전망
- 하반기 캐리 메리트 및 추가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존재하는 A 등급 채권 투자 전략이 유효할전망. 다만, A등급 채권의 경우 종목별 펀더멘털 차이가 크게 나타나므로 종목 선별에 유의
- 투자 제약 요소가 많지만 캐리 메리트 측면에서 본다면 조건부자본증권도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