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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이건 지를래! 나를 위한 작은 사치

작성자 :
NH투자증권
작성일 :
07-20 10:38
조회수 :
692

포미족(For me 族), 본인이 즐기고 원하는 것에 한에 최고급 제품 선호
 
집밥 백선생 vs. 강남 데블스도어...불황기 소비패턴의 특징이 심화되고 있다. 소비의 양극화이다.
 
과거에도 한국이 저성장기에 접어들면 일본과 유사한 소비패턴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이제는 소비의 양극화가 눈에 띄게 심화되고 있다.
 
과거 일본 소비 패턴은 경기 상황에 따라 고급 지향(80년대) → 가격 지향(90년대) → 실속 지향(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 가치 지향(2000년대)으로 변화했다. 90년대 일본의 주요 소비자가 `알뜰형 성인`이었다면,  2000년대에는 단카이주니어, 세레브, 오타쿠가 주요 소비층이다.

한국엔 포미족(For me 族)이 있다. 본인이 즐기고 원하는 것에 한에 최고급 제품을 선호한다. 작은 사치이다.
 
집밥 백선생이 저가형, 알뜰형 합리적 소비(low-end spend)를 대변하고 있다면, 포미족은`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소비(high-end spend) 트렌드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작은 사치는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작은 사치 소비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기보상심리이다. 가치지향적 소비는 제일 마지막에 줄이려고 할 가능성이 높고, 저가형 합리적 소비는 스트레스를 높이는 소비활동이기 때문이다.
 
 
작은 사치, 공연과 게임, 취미와 여행, 고급레스토랑, 애견, 교육 등 관심
 
점심은 김밥을 먹어도 디저트는 비싼 것을 먹는다. 옷은 할인매장에서 사더라도 오디오는 프리미엄 제품을 구입한다. 일렉트로닉 기타는 야마하가 최고다.
 
작은 사치와 관련된 업종으로는 공연과 게임, 취미와 여행, 고급레스토랑, 애견, 교육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종목으로는 공연과 게임(CJ E&M, 인터파크 등), 취미와 여행(퍼스텍, 참좋은레저, 알톤스포츠, 삼익악기, 아남전자, 하나투어, 모두투어, 대한항공 등), 고급레스토랑(신세계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애견(중앙백신 등), 교육(웅진씽크빅 등)이 있다
 
당사 기업분석팀에서는 펀더멘털 및 향후 성장성을 감안, 모두투어, 중앙백신 등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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