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국증시 안정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2.10원 하락한 1,164.90원에 마감. 월요일 8% 이상 폭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비교적 안정적인흐름을 보이면서 위험거래가 나타났음.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달러화의 차익실현 매도가 달러-원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음. 다만, 7월 FOMC에서 9월 금리인상을 강하게 시사할 수도 있다는 우려는 달러화 약세 폭을제한.
 
 
해외: 제한적인 달러화 강세
 
전일 달러화는 중국증시 안정 가능성과 7월 FOMC에 대한 경계 등의 영향으로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기록. 중국 주식시장이 다소나마 안정됐다는 인식이 엔화의 약세를 가져왔음. 다만,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 등의 영향으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평가. 이에 따라 달러화 상승 폭이 제한됐음. 한편, FOMC 성명서 발표 이후 달러화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거래량은 많지 않았음(관망세).
 
 
달러-원 환율, 소폭이나마 반등 예상
 
오늘 달러-원 환율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7월 FOMC에 대한 경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그러나,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매가 안정되고 있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이 집중될 수 있어. 달러화 강세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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