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섹터 실적 하향조정 주도
 
1. 거래소 기준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주대비 0.54% 하락했다. 최근 등락이 반복되며 실적 하향조정 속도는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1개월전과 비교하면 1.7% 하향조정되었고, 3개월간 6.8% 하향조정되는 등 실적 하향조정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2. 전주대비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된 업종은 기계, IT하드웨어, 건강관리, 필수소비재, 자동차 업종이었다. IT하드웨어와 자동차, 기계는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최근 원화약세에 따라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반면, 전주대비 컨센서스 하향조정을 주도한 업종은 에너지, 디스플레이, 비철금속, 건설, IT가전이었다.
 
3. 미국 S&P500의 3분기 주당 영업이익은 전주대비 0.28% 하향조정되었다. 에너지, 경기소비재, 산업재 섹터가 실적 하향조정을 주도하였다. 지난주 중반 유가(WTI기준)가 30달러대까지 하락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에너지 섹터가 실적 하향조정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대신증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