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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리포트

3/4분기 실적시즌 대응법

작성자 :
NH투자증권
작성일 :
10-02 10:54
조회수 :
422

KOSPI, 한숨은 돌렸지만…

 

- 연휴 기간 내 글로벌 증시의 조정세가 깊어지면서 우려가 컸던 KOSPI는 장 초반 하락세를 만회하며 장중 50pt 에 가까운 변동폭을 기록, 20일 이평선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 심화 등 외풍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지수의 향방을 낙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 여전히 목표치를 하회하고 있는 물가(8월 Core PCE 전년동월비 1.3% 기록, 목표치 2%)와 전월 예상 밖으로 부진세를 기록했던 고용 및 제조업 지표, 그리고 난항을 겪고 있는 임시 예산안 합의 등을 감안하면 10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9월 FOMC회의에 이어 지난 주 메사추세츠 대학 강연을 통해 옐런 의장이 연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적으로 투자심리를 압박할 개연성이 있다.

 

- 게다가 재차 심화되고 있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는 더 큰 부담요인이다. 제조업 지수의 부진양상이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8월 중국공업기업들의 수익 역시 전년대비 -8.8%로, 발표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경기둔화 우려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8월과 같이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신흥국 경기침체로 전이될 수 있는 경계요인이다. 다만, 전일 중국 정부가 자동차 취득세 인하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나서고 있어 경계감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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