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도로 하락 폭이 제한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3.70원 하락한 1,170.40원에 마감. 파리 테러에 대한 충격이 빠르게 완화됐고, 아시아 주식시장의 상승 등 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 그러나,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의 하락 폭이 제한됐음. 역외차액결제선물환 시장에서는 1,170원 이하에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음.
 
 
해외: 주요 중앙은행 통화정책 차별화
 
전일 달러화는 연준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면서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기록했음. 미국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음. 유로화의 경우 유럽중앙은행이 12월 3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추가 양적 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면서 하락했음. 유로존 국채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음. 시장에서는 오늘 공개될 FOMC 의사록에 주목할 것이며, 이를 통해 12월 금리인상 의지를 일정부문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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