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리포트
중국 2016년 금융시장, 선제적 리스크 방어 중요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11-26 10:41
- 조회수 :
- 488
중국 2016년, 통화/재정/금융 정책 모멘텀 지속
중국 주식시장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근 신용거래가 증가하고 있고, IPO도 11월말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단, 금융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재차 지난 6월 금융 리스크 우려가 조심스럽게 재기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기존 리스크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 방어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 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신용거래 보증금 비율 상향조정 및 IPO 제도 개선 등이다. 비록 기존 금융 리스크 이외에 새롭에 부각될 수 있는 불안 요인(2016년 신 금융리스크)들이 여전히 존재하나, 정부의 선제적인 제도/유동성 정책으로 방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2016년 상반기 중국 정부의 통화/재정 정책(금리/지준율 인하 및 재정적자폭 확대 예상) 및 산아제한(전면적 2자녀 정책) 실시에 따른 소비 증가로 경기 연착륙이 예상된다. 중국 주식 시장도 IMF SDR 편입 결정(11월 30일 예정)이 확정되면 ‘선강통 (심천거래소-홍콩거래소 연계, 12월~1월) 및 MSCI EM편입(6월 예정) 실시가 이어지 면서 중국 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신 금융리스크’로 예상되는 ‘중금공사(CICC) 주식 매각(6월 정도) 및 회사채 잠재적 리스크(하반기)’에 따른 간헐 적인 증시 변동성 확대 시기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