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 지난 주말 기준 국내외 주요 증시 주간 등락률을 보면, 한국과 대만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섹터 등락률을 보았을 때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IT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한국과 대만은 IT섹터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글로벌 IT업종 흐름에 가장 민감한 국가들 ▶ 그런데, 반도체 가격과 LCD 패널 가격이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IT업종에 대한 향후 실적 전망치와 전세계 IT업종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고려해 볼 때, IT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IT 업종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것은 업황과 관련된 사안 외에 또 다른 변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음 ▶ 글로벌 IT섹터 지수(MSCI ACW IT index)와 미국 경기 모멘텀을 나타내는 ECRI 주간 경기선행 지수는 밀접한 관련을 가짐. 지난 주 해당 지표가 소폭이나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미국 경기 모멘텀에 대한 우려가 IT섹터 지수의 조정으로 연결된 것이라는 판단 ☞ 리포트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