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이 부족한 KOSPI 전일 KOSPI는 호재들을 안고 상승 출발했지만 결국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한 끝에 마무리 되었다. 이틀 연속으로 상승 이후 장 중 상승 폭을 반납하는 양상이 반복된 것인데, 이처럼 뒷심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지수 방향의 연속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투자자들이 지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외 변수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실적에 대한 부담감,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 그리고 유럽의 상황 전개에 대한 두려움 같은 소재들이 불확실성을 통한 투자심리악화를 유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에서 언급한 세가지 소재로 한정시켜 본다면, 미국의 경우 이번 주를 Peak로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점차 마무리 국면에 들어서게 되며, 국내의 경우도 이미 IT, 화학,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 시가총액 상위 주요 업종의 대장주들이 대부분 실적 발표를 마친 상황이라는 점에서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은 한층 가벼워 질 것으로 보인다 ☞ 리포트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