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국내 GDP의 좋은 점과 나쁜 점 2012년 1/4분기 국내 실질 GDP가 전년동기비 2.8% 증가(전기비 0.9% 증가)하였다. 생산 side에서는 제조업/서비스업이 GDP증대에 각각 1.2%p, 1.3%p(전년동기대비, 원계열 기준)의 기여를 하였으며, 지출 side에서는 민간소비와 재화수출이 1.0%p, 2.8%p 견인하였다. 한편 실질국내총소득(GDI)은 전년동기비 1.9% 증가(전기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국내 실질 GDP가 최근 3년간의 잠재성장률(3.4~3.7%)을 크게 하회한 결정적 이유는, 건설업 생산 감소(주거용건물과 토목건설, 전기비 1.0% 감소)와 제조업의 부진(금속제품과 일반기계, 전기비 2.2% 증가)이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재화와 서비스 수출이, 대중국교역 감소와 유럽수요 악화 등으로 5.0%증가에 그치면서,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0.1%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출측면에서, 부동산가격 하락 가능성/미분양 증대/보금자리 주택 청약 취소 등에 따른 주택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건설투자 기여도는 0.1%p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설투자의 부진은 2/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 리포트 원문 보기 ☜